주문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평창수로 맛을보고
원두에서 뿜어지는 볼륨이 파나마 에스메랄다 농장보다 더 강렬하다고 느꼈었는데
디개싱 제대로 안하고 먹어놓고 구매한지 네달 이상이 지나버렸네요
구매 초기시
에티오피아 특유의 슈퍼플로럴이 (안좋아하시는분들도있죠)
달콤해서 따뜻할때 향을 즐기며 쭉쭉 마시곤했었습니다만
몸에서 그 향이 맴돌며 나는거같아서 좀 곤란하게 느끼기도했습니다ㅎ
네달 디개싱 된 지금은 좀 순해지면서 특유의 티라이크플로럴 쪽으로 캐릭터가 옮겨갔습니다
에티오피아원두 특유의 토속적인 향미 안에서도 약배전이 아니어서그런지
특유의 정돈되어있는 강볼륨의 캐릭터가 매력이 있었습니다
강피트는 유아용이라고 생각할정도로 향 이 정말강했습니다
아일라섬이 동네약국이라면 요녀석은 과장 좀 하자면 세브란스입니다
그 이후 4달이지났고
기록도남길겸 찾아보다보니 요녀석
무산소 발효 과정을 발견하고
아이시스로 진하게 v60 추출해봅니다
역시 예상대로 예술이네요
블루베리 황도 노트 아직 잘살아있고 쇼콜라솜사탕
+ 에티오피아 워시드에서 자주만나는 특유의 티라이크
평창수때는 못봤었는데 만납니다 티라이크
에티원두가 디개싱 길게 가져가다보면 점차 요 티라이크가 뚜렷해지는거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가공별로 구매해서 먹고싶어지는 풍미입니다
이런 비교해서는 안되겠지만 타미루가 굉장히 펑키하고 좋아질생산자같다는 기대감을준다면
바샤베켈레는 완성형이라고 느껴집니다
재구매 하려다보니 콜드퍼멘테이션 가공은
파나마원두와 동급혹은 그이상의 가격이네요
여운은 굉장히 길게 시간급으로 이어집니다.
우승LOT은 아니라지만 트리콜레이트로 살펴봐도
품질은 만족입니다
중약배전 4달넘어간거 치고 품질이아직 괜찮았던거같기도하고
달콤함이 좋네요
로스터리의 문구대로 바샤 베켈레의 커피는 특별하군요
원두 소진시 재구매 안하기 어려운 좋은품질입니다
로스터리 - 피어커피
지역-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봄베
생산자 바샤 베켈레
품종 - 74158, wolisho
고도 2200~2360m
프로세스 - 무산소 내츄럴
로스팅 일자 2025년 2월 11일
로스팅 - 중약배전
그라인더-케울
추출 트리콜레이트,v60
물 - 평창수,아이시스
로스터리노트 -블루베리,라즈베리,황도,사탕수수,라임
바샤 베켈레 생산자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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